코로나 때문에 졸업식도 제대로 못 치른 올해 졸업생들을 위해 유튜브 주최로 가상의 온라인 졸업식이 열렸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방탄소년단, BTS가 유일하게 초청을 받았습니다, 영상 보시죠.
[RM / 방탄소년단 : 졸업생분들, 그리고 친구, 가족, 교직원분들, 오늘 역사상 가장 큰 졸업반과 함께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졸업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BTS는 12분 동안 축사를 전했습니다.
리더인 RM은 또래와 마찬가지로 아직 학사모를 벗지 못한 서툰 20대라고 자신들을 소개했습니다.
중요한 계획이 물거품이 되고, 불안감과 상실감이 마음에 남아있지만, 마음을 추스르고 있다며 졸업생들에게 위로를 건네기도 했습니다.
유튜브는 모두 4시간 반에 걸쳐 가상 졸업식을 생중계했는데, '애프터 파티' 격인 온라인 공연도 열렸습니다.
BTS가 그 마지막 무대를 장식했습니다.
BTS 출연 분량은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 로비에서 촬영됐습니다.
이번 가상 졸업식에는 레이디 가가와 비욘세, 엘리샤 키스 등 세계적인 유명 아티스트는 물론,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과 영부인 미셸 오바마, 구글 CEO 순다르 피차이, 로버트 게이츠 전 미국 국방장관, 콘돌리자 라이스 전 미국 국무장관 등이 나와 축사를 전했습니다.
박광렬 [parkkr08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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